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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적 해석학 - 스피노자

바룩 스피노자(1632-1677)
본서의 방향성
종교적인 이들이 보이는 배타성과 경직성을 비판.
성서에 대해 자유로운 정신, 즉 이성적으로 접근해야 하고 확실하지 않은 부분을 무턱대고 받아들일 수 없음.
기존의 교리가 성서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맹신에서 나온 것이라 생각 (원죄, 율법 등등)
→성서 해석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
성서 문헌 자체가 아니라, 오히려 거룩한 정신 가운데 신의 말씀이 있음.
→ 스피노자는 기존의 율법적이고 문자적인 법 적용, 혹은 알레고리적인 교리 적용에 반감이 있었던 듯.
개인의 믿음은 신앙의 유무가 아니라 행위에 따라서 평가. 그리고 각자가 자유롭게 믿음의 원칙을 해석할 수 있어야 함.
그리고 이러한 자율성은 만인에게 적용되어야 하고, 이러한 자연권은 어떤 것에 의해서도 침해되어서는 안 된다.
1.
성서 해석
영적이라는 권위를 내세 성서 해석은 매우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으로 이루어져 왔음.
성서는 역사적인 방식으로 접근되어야 함. (알레고리적 해석에 대한 비판)
성서 그 자체 내에서 그 의미가 파악되어야 함. (교리적 편견x)
성서의 내용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에 대해 의문. 성서는 성서이기 때문에 항상 옳은가? 성서해석은 다음의 기준으로 이루어져야 함.
언어적 분석과 히브리어에 대한 역사적 연구
문자적 의미와 상징적 의미를 구별해야 함. (이성적인 기준에 근거하여)
성서 문서들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해야 함. 성서 저자들의 정신계에 대한 이해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본질적인 메시지를 추론해 내어야 함.
보편적인 교훈과 특정한 상황에서의 교훈을 구별해야 함.
그러나 이러한 방식의 해석을 완전하게 할 수 없는 한계가 있음. 그것은 히브리어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불가능하기 때문.
2.
성서법의 본질
성서는 하늘에서 떨어진 책이 아님
문서를 믿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대상에 대한 가치 판단이 완전히 달라지게 됨. → 물리적인 문서 그 자체에 집착하지 말라.
성서가 신의 말씀이라 여겨지는 이유는 “종교” 때문.
구약과 신약은 사람들의 “선택"의 산물. 그렇다면 그 사람들이 신의 말씀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있었을까?
4복음서 - 신이 4번 반복한 이야기? 그것이 아니라 신을 잘 설명하기 위한 복음서 저자들의 글.
성경은 보편적인 거룩한 법과의 관련성 속에서만 신의 말씀으로 불릴 수 있음.
3.
성서의 권위?
성서는 이성보다 큰 권위를 갖고 있는가? 아니면 이성이 더 큰 권위인가?
기존의 성서 해석은 이성이 성서에 종속. 무언가 통일적이지 않은 부분들은 상징적으로 이해.
이성의 가르침을 배제함으로 성서는 무조건적인 순종을 강요, 그리고 이를 통해 권위를 강조.
스피노자는 본 저서를 통해 신앙/신학의 영역과 정치/철학의 영역이 분리되어야 함을 주장하고 있음. 성서는 신앙적인 영역에만 관계되어 있고, 이성적으로 설명될 수 없음. 그리고 이성적으로 성서에 접근한다면 성서는 철학의 한 분야로 전락해 버리게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