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기 이후 유대 공동체는 성전을 재건하고 토라를 확립합니다. 이후에 이스라엘은 본격적으로 새로운 종교적 방향성을 형성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말씀 중심의 종교인 유대교입니다. 유대교의 태동은 헬라와 로마제국의 영향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헬라 왕조인 셀류커스 왕조가 이스라엘 성전 종교를 핍박하게 되고 마카비 가문이 이에 분개하여 저항 전쟁을 일으킵니다. 이 과정 속에서 부활 신앙이 본격적으로 태동하게 됩니다. 또한 나중에 로마 제국에 의해 제2차 성전 또한 파괴되면서 완전히 말씀 중심의 랍비 유대교로 전환됩니다. 그리고 구전 토라가 성문화되면서 유대교식 토라의 확장판인 미쉬나가 확립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흐름을 전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