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이스라엘 종교사의 개념으로 오경의 형성사를 파악하려 했던 벨하우젠과 카우프만의 연구 방법론에 대해 고찰해 보면서, 이스라엘 종교사를 재구성하는 방법론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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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스라엘의 역사, 특히 종교사를 재구성해 낼 수 있을까?
오경 형성사에 대한 비평적 관점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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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유럽에서 시작된 근대화, 합리주의, 과학주의 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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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로서의 역사(history as a fact)를 중심으로 한 실증주의 역사관의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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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으로 인한 성서 번역 및 탈 교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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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에서 발견되는 중복과 모순처럼 보이는 기록들
초기 성서 비평학
헤르만 훕펠트의 문서 배열
벨하우젠의 ‘이스라엘 종교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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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에서 존재한다고 여겨졌던 다수의 문서들의 정체성은 무엇이고 연대기적으로 어떻게 배열될 수 있는가?
벨하우젠의 ‘이스라엘 종교사’
카우프만의 이스라엘식 ‘종교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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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하우젠의 종교사 개념은 결국 유일신 신앙이 후대에 이루어진 것임을 나타낸다. 이러한 벨하우젠의 종교사 개념은 반유대적인 측면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카우프만의 ‘이스라엘 종교사’
종교는 발전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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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에 나타난 종교는 분명 ‘변화의 요소’는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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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시대까지 확장하여 보면 구약의 이스라엘 종교와 신약의 기독교, 혹은 동시대의 유대교 사이에는 많은 차이점들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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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기 보다는 성서 본문 내에 언급되어 있는 다양한 종교적 요소들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이를 고고학적 증거와 인근 문화권의 종교와 비교해 봄으로 실제 이스라엘의 종교가 어떠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음.